[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종옥이 이영자와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79회 2부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8.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4.1%(2부)로 토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이영자는 친한 언니 배종옥과 만났다. 이영자와 배종옥의 환상적인 입담이 시청자들을 눈물 쏙 빠지게 웃게 했다.이영자가 어떤 농담을 던져도 세상 진지하게 답변하는 배종옥의 ‘농담 블랙홀’ 화법, 이에 당황한 이영자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그런 배종옥에게 쩔쩔 매는 이영자가 관심을 모았다. 이영자가 누군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이 처음이었기 때문. 이와 함께 이영자를 리드하는 배종옥의 화끈한 걸크러시가 돋보인 회차였다. 배종옥은 이영자만의 영역인 주문 주도권을 잡는 등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후 이영자는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한 채 팬사인회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는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특히 이영자는 높은 텐션으로 웃음 유발 농담을 던지거나, 팬 한 명 한 명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등 맞춤 팬 서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9.5%까지 상승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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