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이 첫 만남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제작진이 24일 공개한 사진에는 첫 만남부터 삐걱거리는 오연서(주서연 역)와 안재현(이강우 역)의 의문을 자아내는 첫 대면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안재현을 내모는 듯한 오연서와 이로 인해 길바닥에 주저앉게 된 안재현의 모습은 마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해 코믹함을 배가 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꽃보다 예쁜 너’ 간판을 배경 삼아 한껏 셀카를 찍고 있는 안재현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무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는 오연서의 표정이 대조되며 두 사람의 상극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처럼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오연서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안재현,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은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로맨스라는 감성 위에 명랑 만화를 연상케 하는 유쾌함과 ‘세상 모든 이들이 완벽하지 않다’는 공감을 불어넣어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흥미진진한 오연서와 안재현의 첫 만남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오연서, 안재현 외에도 김슬기, 구원, 허정민, 황우슬혜, 민우혁, 차인하, 김영옥, 윤다훈 등이 출연한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