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슬리피 "쌀도 보내주고 돈을 보내주겠다는 분도 계신다"
슬리피. / SBS '미운 우리 새끼'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가수 슬리피의 생활고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슬리피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슬리피가 예전 방송도 활발하게 하고 여기저기 출연도 많이 했는데 생활고 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는 기사가 많이 났다. 실제로 물도 끊어지고 전기도 끊어지고 그런 것 때문에 걱정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슬리피 요즘 괜찮지?"라고 물었고, 슬리피는 "안 괜찮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원래는 1일 1식 했는데, 위가 작아지니까 안 먹고 안 먹으니까 배도 안고프더라. 요즘엔 두 끼 먹는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주고 돈을 보내주겠다는 분도 계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2018년까지 10년 넘게 정산금을 100원도 받지 못 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슬리피가 광고료 등 회사에 마땅히 귀속돼야 할 수익을 횡령했다"라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키워드

#슬리피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