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구하라·설리 팬들 "그곳에서는 둘 다 행복하시길"
구하라. / 구하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故 설리의 극단적인 선택 당시 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 회자 되고 있다.

故 설리가 떠난 다음날인 지난 10월 15일 당시 구하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 영상 편지를 남겼다.

故 구하라는 생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하지 못해 너무 미안해"라고 말했다. 구하라는 이어 "그곳에서는 너가 하고 싶은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구하라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저 괜찮습니다. 제가 설리랑 정말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한테 인사하고 싶어서 라이브 영상을 틀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구하라는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대로"라고 그를 추모했다.

한편 지난 24일 故 설리를 추모하던 구하라마저 팬들 곁을 떠나자 팬들은 "그곳에서는 둘 다 행복하시길"이라는 등의 애도를 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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