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타운 야간슬로프 전경. 켄싱턴리조트 제공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수도권 레저 복합리조트 베어스타운이 29일(금) ‘2019/2020 겨울 시즌’을 개장한다. 초급자 코스인 리틀베어 슬로프 1면을 우선 개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추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설원에서 즐길 수 있는 베어스타운은 올 겨울 시즌 개장을 기념해 개장일 당일 리프트 무료 및 렌탈 1만원, 중급자 코스인 빅베어 슬로프 개장 시까지 리프트 1만원, 렌탈 1만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어스타운은 서울에서 5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거리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슬로프의 특징은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공인한 ‘88챌린지’ 슬로프를 비롯해 초급자 코스인 ‘리틀 베어’부터 최상급자 코스인 ‘빅폴라’까지 총 10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모든 슬로프에는 LED 전등을 설치해 심야 스키어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간당 1만 5300명의 인원을 수송할 있는 리프트 8기를 갖추고 있어 혼잡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한편,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400여 평(1만3645m2)규모의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국내 최장 길이인 400m로 경사는 7도로 이뤄져 어른과 아이 모두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눈썰매장에서는 보기 드문 4인승 전용 리프트를 운영해 탑승장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특징이다. 눈썰매장은 오는 12월 중순경 개장 예정이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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