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따옴에서 출시한 ‘나를 위해 갓 따옴’./빙그레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기존 음료업체들이 주도해 왔던 냉장 주스 시장에 빙그레 프리미엄 냉장 주스 ‘따옴’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빙그래가 최근 새로운 과일을 조합한 따옴 주스 2종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제주도에서 수확한 천혜향, 한라봉, 청귤을 조합하여 제주도의 신선한 느낌을 한 병에 담은 ‘제주에서 갓 따옴’과 항산화 작용에 좋은 석류와 크랜베리를 믹스하여 주스 한잔에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 ‘나를 위해 갓 따옴’이다.

따옴 신제품 2종은 출시 3달도 안되어 누적 100만병 이상 판매되었다. 원재료에 충실하면서도 인위적인 첨가물을 최소화 해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빙그레측의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오렌지, 사과, 포도 등 기존 주스 향료 외에 새로운 과일의 주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옴은 이런 소비자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출시된 빙그레 따옴은 ‘자연에서 갓 따옴’이라는 컨셉에 맞게 설탕, 인공색소 등 합성첨가물 없이 과즙과 과육, 천연향으로만 제작했다. 특히, 오렌지와 자몽에는 과육이 첨가되어 있어 씹히는 원물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사과는 경북 능금을 원료로 사용했다.

따옴은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한 따옴만의 고유한 패키지 디자인은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굿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인정받았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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