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23개월 만에 연패 끊고 부활할까
[UFC]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23개월 만에 연패 끊고 부활할까
  • 심재희 기자
  • 승인 2019.11.25 18:07
  • 수정 2019-11-26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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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12월 21일 UFC 부산 대회 출전
'신예' 찰스 쥬르댕과 맞대결
최두호, UFC 옥타곤 복귀. 최두호가 12월 21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서 쥬르댕과 맞붙는다. /UFC 아시아 트위터
최두호, UFC 옥타곤 복귀. 최두호(왼쪽)가 12월 21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서 쥬르댕과 맞붙는다. /UFC 아시아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다시 화끈한 '불꽃 펀치'를 폭발할 수 있을까. 절치부심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가 UFC 옥타곤에 다시 선다.

최두호는 일본 무대를 접수한 뒤 2014년 UFC에 입성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페더급 랭킹에 진입했다. 후안 푸이그,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를 잇따라 물리치고 UFC 페더급 톱10에 들었다. UFC 데뷔 후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주가를 드높였다.

2016년 12월 11일(이하 한국 시각) 첫 패배를 떠안았다. 'UFC 페더급 파수꾼'으로 불린 컵 스완슨의 노련미에 밀려 판정패했다. 하지만 놀라운 맷집과 번뜩이는 펀치로 화끈한 경기를 펼쳐 UFC 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UFC 다섯 번째 경기에서 추락했다. 최두호는 지난해 1월 15일 제레미 스티븐스와 격돌해 KO패 했다. 2라운드 2분33초 만에 스티븐스의 펀치를 버티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UFC 2연패. 군 입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공익근무요원을 신청한 그는 만 27세를 넘겨 해외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리고 12월 21일 부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165가 진행되면서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1995년생 신예 찰스 쥬르댕이다.

캐나다 출신의 쥬르댕은 종합격투기 전적 9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캐나다 무대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석권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은 '웰라운드 파이터'다. 23개월의 공백을 안고 싸우는 최두호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로 평가 받는다. 과연, 최두호가 '코리안 슈퍼보이' 별명에 걸맞은 화끈한 기량을 다시 펼치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