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KTB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호조에 따른 재평가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26일 "최근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삼성전자에 근접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TSMC는 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로 연초대비 주가가 36% 상승했다. 비메모리 수요 호조로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에 김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확실해지면서 주가 상승 피로감이 있는 TSMC보다 삼성전자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폰과 2015년 메모리에 이어 2020년 비메모리 사업 재평가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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