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대상에 대해 “용인물류센터를 매각하기로 한 것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형자산의 규모를 줄여 차입금 상환 또는 해외 투자를 늘리는 전략이 주주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약 600억원의 매도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금을 제외하고 500억원 정도의 차입금을 축소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이자비용을 약 20억원 절감할 것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상은 지난 25일 자산 유동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물류센터를 1176억원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부동산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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