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설수진이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 고생을 했던 일을 털어놨다.

설수진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동생(설수현)은 자녀가 벌써 고등학생이다. 동생이 언니인 줄 아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설수진은 자신의 신혼여행에 동생 부부가 따라왔던 일을 이야기하며 "우리 부부에게는 아이가 생기지 않았는데 동생 부부에게 아기가 생기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고생했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예민한 직업이라 그런지 임신이 잘되지 않더라. 동생 부부가 아이 셋을 낳는 동안 나는 하나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설수진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이 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박길배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사진=KBS1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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