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이건주가 어린 시절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80-90년대 섭외 0순위였던 아역스타 이재은과 순돌이 이건주가 세월을 비껴간 외모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아빠 역을 맡은 개그맨 최양락과 환상을 케미를 선보인다. 세대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세 사람의 모습에 방송인 윤정수는 "겉모습은 아직 어린애인데 속은 꼰대냐?"라며 놀란다. 

특히 80년대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 이건주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된다. 2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고모의 손에서 자란 그는 엄마의 근황을 묻는 김수미의 질문에 “모정이라는 걸 못 느끼고 자랐다. 솔직히 엄마가 안 보고 싶다”고 고백한다. 과거 방송을 통해 30년 만에 엄마를 만날 기회가 있었으나 우연히 듣게 된 엄마의 충격적인 첫 질문에 발걸음을 돌렸다고 털어놓는다.

사진=SBS플러스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