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는 '결혼 이야기'를 세 번째 넷플릭스 극장 상영작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결혼 이야기'는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갈등을 겪는 연극 연출가와 배우 부부가 조용히 갈라서고 싶은 바람과 달리 이혼을 통해 산산이 균열되는 과정을 진솔하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이 "올해 제일 마음에 드는 영화"라 밝혀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프란시스 하', '위 아 영',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연출을 보여준 노아 바움백 감독은 '결혼 이야기'에서도 특유의 장기를 발휘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브가 출연하는 '결혼 이야기'는 27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넷플릭스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결혼 이야기' 포스터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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