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25일(현지시간) 램시마SC에 대한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셀트리온이 25일(현지시간) 램시마SC에 대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 승인 이후 CD(Crohn's Disease, 크론병), UC (Ulcerative colitis , 궤양성 대장염), AS (Ankylosing spodylitis, 강직성 척추염), PsA (Psoriatic arthritis, 건선성 관절염), Ps (Psoriasis, 건선) 적응증 추가를 위한 변경 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에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제형변경 및 성능개선을 통한 바이오베터로서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 램시마SC가 승인받은 RA적응증에 추가해 내년 중반까지 IBD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전체에 대해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램시마SC의 시장 침투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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