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정수라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 SBS플러스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가수 정수라가 출연해 그간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정수라는 “그동안 여러 무대에 서며 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잘 나오지 않으니까 활동을 안 하는 줄 안다. 김수미 선생님과 꼭 풀고 싶은 오해가 있어서 왔다”라며 활짝 웃었다.

더불어 정수라는 결혼으로 마음이 아팠던 사연과 아이를 갖기 위해 2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은 사연도 털어놨다. 정수라는 이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언급했다.

정수라는 유명 기업인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와 90년도에 음반 작업차 미국에 간 것은 맞지만 이로 인해 미국 원정 출산 루머가 났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힘든 결혼 생활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정수라에게 김수미는 “다시 사랑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수라는 “한숨부터 나온다. 아직은 남자가 무섭다. 또 지금은 열심히 살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을 생각하기보다는 오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다”라며 웃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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