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트위지 / 제공=르노삼성자동차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27일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초소형 전기차업체 5개사와 함께 ▲이마트 ▲현대캐피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초소형 전기차 할인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소형 전기차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출퇴근, 택배, 퀵서비스, 프랜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에서 기존의 이륜차나 소형 트럭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르노삼성 트위지 등 6종의 초소형 전기차를 전시하고 행사 기간 특별할인 판매, 차량 설명회를 진행해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한 현대캐피탈은 6개 제품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라 리스 금융상품(월 9만9천∼22만원)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드쇼는 서울에 이어 ▲29일 대구 이마트 만촌점 ▲12월 3일 부산 이마트 문현점 ▲12월 5일 제주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열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 촉진을 위해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차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부품 국산화 제고 및 소비자 안전 확보에 주력해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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