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창권 기자] LS그룹의 LS니꼬동제련 구본혁 부사장이 서울·경기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LS그룹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1일자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에 오른 구본혁 신임 대표는 고(故) 구자명 LS니코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LS그룹 오너가 3세 중 계열사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구 대표가 처음이다.
구 대표는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오너 3세 중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LS산전 박용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88년 입사 후 LS산전의 주력인 전력 기기 사업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회사의 장기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는 전원 유임했다. 이외에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13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김창권 기자 kimck@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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