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셀트리온이 램시마SC 유럽 판매허가를 취득하자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애널리스트는 27일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판매 소식에 "램시마SC는 환자들이 고가 치료제로 넘어가기 전 사용하는 1.5차 치료제"라며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면서 셀트리온의 내년 실적 급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램시마SC 출시 효과로 셀트리온의 내년 순이익을 올해 대비 84% 증가한 5364억원으로 추정한 선 애널리스트는 전날 18만원으로 거래를 마친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3만3000원으로 잡았다.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성적을 보인다면 셀트리온의 주가는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실적 달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는 끝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