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미손 "기계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내가 이세돌도 아니고"
이세돌. / 이세돌 페이스북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세돌이 바둑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 프로는 사직서를 제출한 배경에 대해 "인공지능이 나오면서 아무리 잘 둬도 못 이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여섯 살 때 바둑을 시작해 30년 길을 걸어왔는데 흔들린다. 어차피 최고가 아닌데…"라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 19일 그는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 프로의 팬들은 그의 솔직한 고백에 대해 "긴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대가 있어 바둑 팬으로서 행복했습니다. ^^", "바둑계의 풍운아 멋진 이세돌이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6일 랩퍼 마미손은 유튜브 채널에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공개하며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가수들을 저격했다.

마미손은 해당 신곡에 '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내가 이세돌도 아니고'라고 말하는 등 최근 '음원 사재기'논란을 풍자하며 비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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