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5시리즈 내년 부산서 첫 선... 한국시장에 대한 의지"
BMW코리아, "뉴 5시리즈 내년 부산서 첫 선... 한국시장에 대한 의지"
  • 강한빛 기자
  • 승인 2019.11.27 15:00
  • 수정 2019-11-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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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R&D센터 강화 및 인력 10여명 추가 투입... 미래인재 투자도 지속
피터?노타 BMW?세일즈?마케팅?총괄/사진=강한빛 기자
피터 노타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사진=강한빛 기자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BMW 뉴 5시리즈가 내년 부산에서 베일을 벗는다. BMW그룹이 뉴5 시리즈의 첫 공개 장소로 ‘2020년 부산국제모터쇼’를 점찍으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BMW그룹은 내년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BMW그룹 코리아의 오랜 발자취를 잇기 위해 향후 한국 내 R&D 센터 강화와 자동차 인력 양성에 지속적 힘을 보태며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드라이브 투 네스트(Drive to nest)’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이날 BMW 그룹 보드 멤버인 니콜라스 피터 BMW 재무총괄,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BMW 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니콜라스 피터 BMW 재무총괄은 “BMW그룹과 한국의 관계는 단순히 판매 그 이상으로 커졌다. 한국 시장은 전 세계 시장에서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중요한 모빌리티 역할을 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지니고 있으며 향후 투자를 지속, 협력 파트너들과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BMW 그룹은 SK텔레콤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한국 내 BMW 차량에 대한 온라인 POI(Point of Interest) 데이터 및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 중이다. 차세대 내비게이션을 통해 기존보다 더욱 폭넓게 한국의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니콜라스 피터 BMW 재무총괄은 “이번 협력으로 우리는 한국시장에 보다 적합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할 것이며 한국의 뛰어난 디지털 생태계를 차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BMW는 삼성SDI와 협력을 맺고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 유로(약 3조80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계약을 체결했다. BMW는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스타트업 등 25곳의 한국 기업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시장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R&D 센터 강화 및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한국 R&D 센터는 13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새로운 위치로 확장 이전해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미래 자동차 인재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이날 BMW 그룹 코리아는 산학협력 대학, 자동차과가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및 정부 기관에 BMW 및 MINI 차량 12대를 기증하는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차량만 총 121대에 이른다.

신모델과 수소전기차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BMW 그룹은 다양한 신모델과 순수 전기차, PHEV, MINI 일렉트릭을 포함한 전기차 모델을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피터 노타 총괄은 “우린 수소전기차에 이미 강한 의지를 보이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소전기차는 2022년 이후 양산 계획을 지니고 있다. 아마도 2025년 이후 수소전기차가 나올 전망이고 한국시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1년엔 I Next를 출시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피터 노타 총괄은 “이 모든 것들은 BMW 그룹이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난 3월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발표한 여러 활동들을 결정하고 실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국에 기울이는 노력은 하루하루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는 비즈니스 신뢰를 다지고 있는 시기로 고객의 신뢰, 브랜드 힘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