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오른 1177.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3.0원 내린 달러 당 1173.7원에서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소식이 이어지며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 압력을 받았다. 다만 외국인 주식 투자자의 달러화 역송금 수요가 몰리면서 원/달러 상승 쪽으로 방향이 선회 돼 전날에 이어 하락이 제한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8.3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0.04원)에서 1.72원 떨어졌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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