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진우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송진우가 대만여행 중 생긴 사연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진우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만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많은 곳을 구경하고 먹고 느꼈다. 하루는 황금박물관을 갔는데 그곳엔 한국의 남녀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관광을 온 것 같았다. 이친구들을 보니 풋풋하고 아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하며 미소가 지어졌다.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우산을 펴기시작했는데 좁은곳이여서 어느 한 여학생이 우산을 펴다 나를 치게되었다. 학생은 반사적으로 나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고 나는 뭐 그럴수도있지라는 듯한 미소로 화답을 하며 지나갔다. 그때 옆의 다른 여학생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넌 왜 외국인한테 한국말로 사과하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진우는 선글라스를 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의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송진우는 1985년생으로 지난 2008년 뮤지컬‘오! 마이 캡틴!!’으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결혼후 아내와 함께 유튜브 채널 '한일부부'를 운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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