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권법 서명한 트럼프, "중국-홍콩 모두 존중"
홍콩 인권법 서명한 트럼프, "중국-홍콩 모두 존중"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11.28 09:18
  • 수정 2019-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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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권법, 강력 반발하는 중국
홍콩 인권법.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시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표명하는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에 서명했다.

27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인권법 등 홍콩 인권 보호와 시위대 지지를 위한 2개 법안을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홍콩 시민들을 존중하기 위해 이 법안에 서명했다"라며 "중국과 홍콩의 리더, 대표들이 그들의 차이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콩인권법은 미국이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홍콩의 특별한 지위를 지속할지를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다른 법안은 홍콩 경찰에 시위진압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최루탄, 고무탄, 전기충격기 등의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 상원은 하원에서 올라온 이 법안을 수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후 20일 하원은 상원이 수정한 법안을 찬성 417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한편 중국은 홍콩 인권법에 대해 "내정에 대한 총체적 간섭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