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이천시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19년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은 이천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매출액 120억 이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용 절감을 유도하는 산·학·연의 공동 추진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심사를 거쳐 ㈜싱싱캔, ㈜하이원, 농업회사법인 에그앤㈜, 부림제지㈜, ㈜아그로비즈, ㈜새한전자 등 6개 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54억8700만원(21% 증가)의 매출이 증가하고 16명(14% 증가)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알가공 전문기업인 에그앤㈜은 수동으로 진행하던 액란 충진 및 포장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량 증대와 무게 오류 감소 효과를 거뒀으며, 반려동물 사료 ODM 전문기업인 ㈜하이원은 자동계량 및 포장라인을 확대해 생산량 증가는 물론 소량의 발주를 해결했다.
이에 시는 2019년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참가업체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과가 매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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