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가 '2019 케이펫페어 일산'을 성황리에 마쳤다. /쿠쿠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지난주 개최된 ‘2019 케이펫페어 일산’에서 선보인 펫 가전제품들이 펫팸족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쿠쿠는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과 쿠쿠홈시스의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제품력에 국내 대표 생활가전 기업으로 쌓아 온 믿음까지 큰 호응을 더했다.

실제 ‘2019 케이펫페어 일산’에서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판매량이 지난 9월 진행된 ‘2019 케이펫페어 송도’보다 약 67% 증가했다. 또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허글’과 협업해 선보인 반려동물 용품과 반려동물을 위한 동결건조 간식 ‘FD트릿’ 등의 판매도 지난 행사보다 약 52%의 매출이 증가했다.

넬로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넬로 드라이룸은 다른 제품들과 달리 반려동물의 안전한 사용까지 고려한 세심한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해서 출시될 때부터 눈여겨 보던 제품이었다”며 “특히 에어샤워 등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제품에 적응하고 키우는 아이들도 제품을 더 좋아할 수 있도록 ‘훈련 모드’까지 섬세하게 기획돼 바로 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넬로 ‘펫 에어샤워 드라이룸’은 6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매월 평균 판매량이 159% 상승하며 쿠쿠 펫 가전 사업의 매출 견인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새로 선보인 ‘펫 전용 공기청정기’로 제품 영역을 확장·강화해 반려동물 가구의 관심 속 쿠쿠의 펫 가전 성장세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쿠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가전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쿠쿠의 브랜드 파워가 올해 새로 선보이고 있는 펫 가전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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