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사랑, 앞서 허경영 사실혼 관계 주장
허경영 “최사랑, 수억원 편취”
허경영 측이 최사랑 ‘임신, 낙태’ 주장에 반박했다./ MBC '실화탐사대'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허경영 측이 트로트 가수 최사랑의 ‘임신, 낙태’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28일 본좌엔터테인먼트 박병기 대표(허경영 수석 보좌관)는 "허경영 총재와 최사랑이 결별한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사랑이 허 총재의 카드를 몰래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관계를 정리했는데 이후에도 허 총재와의 관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계속 돈을 요구했다. 그렇게 편취한 돈만 수억원이다"고 주장했다.

또 박 수석보좌관은 "최사랑이 카드를 몰래 써서 '더이상 금전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각서를 쓴 것이 수차례다. 그런데 최사랑은 유튜브에서 그 각서에 대해 '강제로 쓰게 했다'고 하더라. 말도 안된다. 실제 각서를 다 가지고 있고, 법정에서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보좌관은 "최사랑이 계속 허 총재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인인 허 총재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허 총재는 조용히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최사랑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기사가 보도될 수 있을까 싶다"고 호소했다.

덧붙여 "최사랑이 가로세로연구소에 나와 말한 임신과 낙태 관련 이야기도 최사랑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최사랑이 추령ㄴ해 허경영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당시 방송에서 최사랑은 "2015년 12월부터 허경영과 동거를 시작해, 2019년 초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사랑은 "허경영 측에서는 지지자들에게 '이러한 녹취가 전부 더빙이고, 조작된 것이다'라며 변명한다고 들었다"라며, "허경영의 지지자들이 아직도 나를 꽃뱀이라고 믿고 있다면, 허경영과의 성관계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폭로할 수 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최사랑은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2016년 2월에 낙태했다"라는 주장도 펼쳤다.

최사랑은 "허경영은 '최사랑이 보호자가 없어 서명을 부탁했기에 해준 것뿐'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2016년 2월에 낙태했다"며 "허경영은 '최사랑이 보호자가 없어 서명을 부탁했기에 해준 것 뿐'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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