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언주 의원 "대한민국을 바꾸는 열기가 시작 되길"
이언주 의원이 28일 열린 행동하는 자유시민 경남지부 출범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경기 광명시을)이 주도하는 신당 '보수 4.0'이 오는 12월 1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앞두고 경남지역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 의원은 2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동하는 자유시민 경남지부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가 가야할 새로운 4.0 시대에 맞는 우파 정당을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자유, 책임, 신뢰' 세 가지 가치를 추구하는 정치시민단체로 현재 이언주 의원과 백승재 변호사, 이정훈 울산대 교수,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가 공동대표가 공동대표로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백승재 변호사, 박휘락 국민대 교수, 경남지역 회원, 경남시민단체연합, 건강한국민포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지부는 김태양·장양희 씨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2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동하는 자유시민 경남지부 출범식'에서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행동하는 자유시민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이 의원은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양심과 용기를 갖고 일어나서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로 바뀌지않는다.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국민이다. 그래서 행동하는 자유시민을 만들었다"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창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우파정당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창조적파괴와 재구성을 통해 4.0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우파정당을 탄생시켜야 된다"며 "신당의 최종 이름은 '미래를 향한 전진 4.0'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재 공동대표는 "우리나라가 참담한 경제·정치·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위기에 빠져있다"며 "행동하지 않으면 침묵이 방관자들의 묘비명이 되는 것처럼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는 세력이 필요하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경남지부 공동대표로 취임한 김태양 대표는 취임사에서 "이언주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이 나라에 자유 보수 그리고 개혁보수가 굳건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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