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조윤서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출연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는 신분을 숨긴 채 자사고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학성(최민식)과, 수포자 고등학생 지우(김동휘)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조윤서는 지우의 같은 반 친구 박보람 역을 맡아 최민식, 김동휘와 호흡을 맞춘다.

보람은 부유한 집안의 아낌없는 서포트로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자사고에 진학한 인물. 누군가에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내면에는 나름의 고민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조윤서는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존경하는 선배님들, 멋진 배우 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영화 속에서 보람이가 맡은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조윤서는 촬영 전 치밀한 캐릭터 분석은 물론, 생에 첫 단발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는 후문이다.

조윤서는 2012년 SBS ‘가족의 탄생’으로 데뷔했다. tvN ’응답하라1994’ ,tvN ’연애조작단;시라노’ ,MBN ’천국의 눈물’, KBS ’오늘부터 사랑해’, SBS ’딴따라’,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12월 2일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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