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뇌동맥류, 40∼60세 가장 많이 발생
뇌동맥류.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9일 뇌동맥류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돌출된 것으로 뇌혈관의 일부가 약한 경우에는 혈관벽이 늘어나 꽈리모양으로 불거져 나오는 현상이다. 뇌동맥류는 주로 혈관의 큰분지부에서 발생하는데 뇌동맥류의 혈관벽은 매우 얇고 구조적으로도 정상 혈관과 달라서 쉽게 터진다.

선천적으로 대뇌동맥 분지부의 혈관벽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최근에는 후천적으로 혈관벽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뇌동맥류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밖에도 흡연, 고혈압, 동맥경화, 직계 중에서 동맥류가 2명 이상 발견될 경우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뇌동맥류는 보통 40∼60세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 20~30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하며 격렬한 두통증세를 보인다. 뇌동맥이 파열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두통(주로 국소성), 뇌신경마비(예 : 사시), 간질발작 등의 증후를 나타낼 수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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