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광장시장, 오래된 전통만큼 각양각색 먹을거리 있어
광장시장. / 광장시장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30일 광장시장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종로 광장시장은 조선시대에 한양을 수도로 정한 이후 줄곧 서울의 중심이던 곳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종로 광장시장을 찾으면 서울의 전통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종로 광장시장은 한복을 중심한 포목, 직물, 의류, 잡화 등과 먹을거리를 파는 식당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광장시장은 오래된 전통만큼 각양각색의 먹을거리가 있다. 광장시장 먹을거리 장터에는 90여 개의 식당이 등록되어 있으며 육회, 잔치국수, 토스트, 순대, 마약김밥, 족발, 모듬전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다. 이들 가운데 마약김밥과 빈대떡은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먹을거리이다. 마약김밥은 한 번 맛을 보면 마약처럼 계속 먹게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또한 최근에 광장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육회골목이다. 종로4가 광장시장 쪽으로 종로5가 방면으로 가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육회를 파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육회골목이 모습을 드러낸다.

또 하나 유명한 음식 골목으로 닭한마리 골목이 있다. 종로5가역 6번 출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닭한마리 골목은 1980년대 중반부터 형성되었는데, 처음에는 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아니라 칼국수에 닭고기를 넣어 팔았다고 한다. 지금도 이 골목에는 닭칼국수라는 간판이 종종 눈에 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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