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주)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차세대 플랫폼' 대비 글로벌MD 152명을 선발하는 인사발령을 12월 1일자로 실시했다.

올해 여행업계는 경기악화로 인해 여행수요가 감소하고 여행시장이 급변하는 등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게다가 일본상품 불매운동과 홍콩 시위가 더해져, 반등의 기미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위기를 극복하고 패키지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차세대 플랫폼을 내년 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차세대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52명의 글로벌MD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MD는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각 지역부서에 배치돼, 현지 상품 신규 공급자 발굴 및 콘텐츠 수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패키지와 현지투어 관련 시장조사 및 벤치마킹, 다양한 상품 개발 등도 담당한다. 지역부서에 따라서는 현지로 장/단기 파견이 진행될 수도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상품경험, 근무경력, 인사데이터 등을 검토한 후 글로벌MD로서 적합한 직원을 선발했다"고 말하며, "여행시장 변화에 발맞춰 조직구조를 변경하고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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