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MBN '보이스퀸'에 출연한 홍민지가 자신을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개하며 논란이 일었다. 홍민지 외에도 다수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타들이 방송에 출연해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그중에서도 소녀시대 데뷔조에 속해 소녀시대로 데뷔할 뻔했으나 결국 다른 길을 걷게 된 스타들을 소개한다.

◆ 홍민지(MBN '보이스퀸‘)

MBN '보이스퀸'에 출연한 홍민지가 "소녀시대가 될 뻔했다"고 자신을 소개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홍민지는 방송에서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소녀시대 태연이 SNS를 통해 "함부로 소녀시대의 이름을 내세워 당황시키지 말길"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 허찬미

허찬미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긴 시간을 연습생으로 보내며 소녀시대 데뷔조에 속해 데뷔를 준비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탈락했고 에프엑스 데뷔조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에는 실패했다. 이후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고, 걸그룹 '파이브돌스'를 거쳐 Mnet '프로듀스101', JTBC '믹스나인'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 솔로 데뷔를 위한 앨범 작업 중에 있다고 한다.

◆ 박소연 (티아라 전 멤버)

티아라 전 멤버 박소연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 데뷔조에 속해 있었다.소녀시대로 데뷔하기 바로 전에 좀 더 탄탄한 실력으로 데뷔하고자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소속사를 옮겼다고 한다. 현재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티아라를 탈퇴하고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 이환희

이환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7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소녀시대 데뷔 직전에 탈락했다. 연습생 당시 서현과 절친이었다고. 소녀시대 정규 1집 발매 당시 '땡스투(앨범 수록 감사 메시지)에 수영, 효연 등이 이환희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4월 싱글앨범 '비밀'로 데뷔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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