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슬람국가, 반지하디스트 국가 겨냥 테러 자행 주장
이슬람국가 우리 전사가 수행. / 프랑스 현지 매체 르몽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영국 런던 브리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30일(현지 시간 기준) IS는 최근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에 대해 "자신들의 전사 중 한 명에 의해 수행됐다"고 밝혔다. IS는 "이번 테러가 이슬람 성전주의자 지하디스트를 상대로 싸워온 국가들을 겨냥하라는 IS의 지시에 대한 응답으로 이뤄졌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9일 영국 런던 한복판에 있는 런던브리지에서 대낮에 흉기 테러가 벌어져 시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이날 런던 브리지 북단에 있는 피시몽거스 홀에서 케임브리지 대학이 주최한 출소자 재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용의자는 당시 가짜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있다가 무장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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