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 TV,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서 인기 실감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저지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구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삼성 TV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서 최고 인기를 끌었다.

미 CNBC 방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FrozenⅡ) 인형과 'FIFA 20 ', 'Madden 20' 등과 같은 비디오 게임, 애플의 에어팟, 삼성전자의 TV 등이 가장 인기 있는 품목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1일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하루 동안 미국 내 온라인 쇼핑은 74억달러(약 8조73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또 하루 기준 지난해 사이버먼데이 당시 기록한 79억달러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1인당 평균 쇼핑액은 168달러로 나타나 작년보다 거의 6% 늘어났으며, 이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역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 TV는 북미 시장에서 올 3분기 누계로 금액기준 40.1%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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