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남궁민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전 매력 물씬 느껴지는 남궁민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먼저 돌아온 남궁민의 일상은 완벽한 듯 어딘가 허술한 반전매력을 여전히 자랑했다. 특히 집에서 블라인드를 정리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누아르 눈빛을 남발하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어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남궁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간헐적 운동법’을 현지에서도 수행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그는 이내 운동보단 경치에 빠져드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은근한 허당 매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와이의 마켓과 거리를 둘러보며 여유를 즐긴 남궁민은 거북이를 보기 위해 여행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궁민은 거북이 관찰 명소에 도착했지만 1마리도 보이지 않는 광경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다른 해변을 찾았으나 또다시 휑한 풍경만 마주하게 됐고 이를 본 시청자들을 폭소에 빠지게 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순간에 남궁민의 간절함을 알았다는 듯 바다 속에서 거북이가 모습을 드러냈고 감격에 젖은 남궁민의 모습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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