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경기도가 경력단절 미취업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에서 제안된 민생 정책 신규사업인 이 사업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세~59세 여성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다. 도는 올해 1천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천4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지원금뿐 아니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상담사 지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apply.jobaba.net)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참여신청서 및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도일자리재단은 1차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경기도 거주 기간 ▲구직활동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선정자를 오는 12월 말 발표할 계획이며, 예비교육을 거친 후 내년 1월 중 1차취업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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