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슈가맨3'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사자 멤버인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과 찍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형준은 "파일럿 프로그램일때부터 섭외요청을 받았었는데 활동을 할 생각도 없었고 살도 많이 쪄있는 상태여서 추억속의 모습이 아니라서 계속 거절을 했었고 '슈가맨1', '슈가맨2' 때도 역시나 그런 이유들로 거절을 했었다"며 "그럼에도 '슈가맨3'에 다시 저희를 섭외하고자 연락을 해주신 신여진 작가님 그 누구보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준은"90년대 후반의 추억을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 활동도 안하는 태사자를 지금까지도 응원해주는 천우운풍 팬클럽 모두모두 다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태사자는 29일 첫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슈가맨으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실력과 변함없는 외모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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