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심경 고백… "스스로 해나가겠다" [전문]
씨엘 심경 고백… "스스로 해나가겠다" [전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2.02 10:55
  • 수정 2019-12-02 10:56
  • 댓글 0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씨엘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껄어 보기도 전에 달리기 시작해 걷는 법도 쉬어가는 방법도 모른 채 13년 동안 많은 걸 이루고 많은 걸 느끼고 또 많은 걸 배우기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씨엘은 이 글에서 "13살 채린이처럼, 우리 할머니가 항상 해주시는 말처럼 씩씩하고 당당하게, 누군가 선택해 주길 기다리지 않고 다시 씨엘로 돌아가 하나씩 스스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내가 경험한 시간과 추억, 감정을 함께 나눌 생각에 오랜만에 신이 나고 설렌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씨엘은 지난 2009년 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며 독자 활동에 나섰다.

아래는 씨엘의 심경글 전문이다.

걸어 보기도 전에 달리기 시작해
걷는 법도 쉬어가는 방법도 모른 채
13년 동안 많은 걸 이루고, 많은 걸 느끼고
또 많은 걸 배우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을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는
CL로 살아올 수 있어 행복했고,
또 여러분이 나눠주신 사랑이
저 자신을 다시 채워주었습니다.

13살 채린이처럼, 우리 할머니가
항상 해주시는 말처럼, 씩씩하고 당당하게.

누군가 선택해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다시 CL로 돌아가 하나씩 스스로 해나갈 거에요.
제가 경험한 시간과 추억, 그리고 감정을
함께 나눌 생각에 오랜만에 신이 나고 설렙니다.

이 세상 모든 CL을 위해.
사랑의 이름으로,
CL

사진=씨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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