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일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 개최…공공의료인·응급의료인 교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제공= 보건복지부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3일 오전 11시 30분 밀레니엄 힐튼 서울(서울시 회현동 소재)에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발표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민간병원-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공공·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는 김강립 복지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공공의료 및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개인 93명, 단체 44개 기관(장관표창 70점, 장관상 67점)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부에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주제로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지역 필수의료 강화계획’에 대한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이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전국민 보장 강화’ 두 개 분야로 나눠 주제발표 후 토론회를 진행한다.

첫 번째 분야는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정백근 경상대 의과대학 교수) △‘강원 권역 노인 및 호흡기 진료협력체계 구축계획’(정승민 강원대병원 교수), △‘경기 권역 심뇌질환 등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계획’(강철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두 번째 분야는 △‘응급의료의 공적역할 강화’(윤순영 국립중앙의료원 부센터장) △‘심뇌혈관 등 필수 중증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김제 충남대병원 교수) △‘모자의료 전달체계 구축 및 의료서비스확대 방안’(이창훈 아주대병원)에 대해 주제발표 후 분야별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이번 행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시내버스 기사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동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형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김강립 차관은 “이번 행사가 지난 11월 발표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체계 공감대를 형성해 국민의 생활과 정서 속에 더욱 가깝게 스며들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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