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입대했다.

홍종현은 2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올블랙 의상을 입고 팬들에게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고 인사를 했다.

입소 전 홍종현은 "빨리 군대를 가야한다 가야한다 했는데 마음이 불편했다. 늦게나마 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직 실감 안난다. 친구들이 들어가서 며칠 지내다 보면 적응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감정이 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는데 들어가서 건강하게 생활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홍종현은 "군대에서 내가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할 것 같다. 동기들과 잘 어우러져서 잘 챙겨줄 수 있는 동기가 되고 싶다”며 “많은 분이 응원과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줬다.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고맙고 12월 춥긴 하겠지만 훈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하며 입소했다.

한편 홍종현은 2007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쌍화점’, ‘위험한 상견례2’, ‘전우치’, ‘마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왕은 사랑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에 출연했다.

사진=OSE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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