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일 2091.92로 상승 마감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코스피 지수가 2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87.96)보다 3.96포인트 오른 2091.9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89억원, 기관은 3103억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3939억원을 매도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0.20%, 현대차 0.41%, 셀트리온 0.86%, LG화학 0.82%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 -0.49%, 네이버-0.29%, 삼성바이오로직스 -0.8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0.94%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컴퓨터서비스업(+2.21%), 기타서비스업(+1.4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 상승한 634.5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41억원을 순매수해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57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소프트센우, 핸디소프트, 알테오젠, 에스티큐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팍스넷, 현성바이탈, 영인프런티어 등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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