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정준호 측이 대형 리조트 ‘불법 용도변경 영업’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일 SBS는 강원도 춘천시 북한강변 옛 경춘선 철길 옆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해 영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객실을 다세대 주택으로 연회장은 체육시설로 춘천시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시설 관계자는 “돈을 버는 행위는 아직 하지 않았고 한 적도 없다”며 “(촬영)세트장인데 사람들이 오해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리조트 홈페이지에는 객실, 실시간 요금 관련 사항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 리조트 조성 사업에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명 배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는 지난해 10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에 정준호 측 관계자는 “SBS 보도 직후 문의 연락을 받고 있으나 아직 보도 내용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뉴스 내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빠르게 공식입장을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OSE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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