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우미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우미건설이 내년 9개단지 665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의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로써 우미건설의 2019년 신규분양이 마무리됐다. 우미건설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내년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우미건설은 2019년 올해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 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5개 단지 4609세대를 분양하며 모든 단지를 1순위 마감했다.

2020년에는 9개 단지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로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0가구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를 포함해 ‘인천 검단 AB12블록’과 ‘인천 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그리고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 등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2020년으로 미뤄지면서 내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면서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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