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체력 비판에 버럭 “생각 좀 하고 말해”
UFC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체력 비판에 버럭 “생각 좀 하고 말해”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2.03 13:51
  • 수정 2019-12-03 14:57
  • 댓글 0

UFC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인스타에 장문 올려 반박
UFC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왼쪽)는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캘빈 케이터와 맞대결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UFC 에스파뇰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페더급 랭킹 4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28ㆍ러시아)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다.

자빗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올렸다. 자빗은 “많은 사람이 UFC 경기에서 변칙적으로 싸우는 게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제 체력을 비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 언제나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무쪼록 카디오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흥미 넘치는 경기 or 리스크를 줄인 지루한 경기, 당신이라면 무엇을 택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종합격투기 19전 18승 1패 전적을 보유한 자빗은 UFC에서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빠르게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었다.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연마해 킥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러시아 전통 무술 삼보까지 섭렵해 타격, 그라운드 모두 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

다만 3라운드에 들어서면 급격히 지친 모습을 보여 체력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카일 보크니악, 제레미 스티븐스, 캘빈 케이터와 경기에서 모두 3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으나, 3라운드에 오히려 밀리는 형국을 이어왔다.

5라운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어 여전히 그의 체력에 의문 부호가 달린다. 체력 소모가 큰 킥을 라운드 초반에 너무 쓰는 게 이 같은 사태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만수르 유차카예프 코치는 자빗이 일상에서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옥타곤 안에만 들어가면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고 설명한다.

유차카예프 코치는 지난달 ‘RT Sport’와 인터뷰에서 “링 밖에서 자빗은 참 침착하다. 그가 화 내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며 “하지만 케이지 안에서 그는 매우 공격적으로 변한다. 전 언제나 그에게 경기 중 도발하지 말라고 주문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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