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내년도 전략 제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를 출시한다. /코웨이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웅진코웨이가 오는 2020 CES에서 신 기술력을 알릴 프리미엄 직수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코웨이 한뼘 시루직수정수기는 내년 프리미엄 직수정수기 시장을 공략할 제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웅진코웨이가 개발한 업계 최초 RO멤브레인 필터 직수화 기술을 품었다.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CIROO2.0(RO 멤브레인 필터)’ 필터를 탑재했다.

CIROO2.0 필터의 면적은 일반 나노섬유 필터보다 8.5배 크다. 정수량도 높아 직수루 사용할 수 있다. RO 멤브레인 필터 고유의 오염물질 제거 성능은 그대로다.

코웨이 한뼘 시루직수정수기는 이전 제품보다 크기가 30% 작다. 가로 길이는 이름처럼 한뼘, 22㎝에 불과해 주방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다. 쿼츠 브라운 색상과 강화유리를 도입해 디자인 요소도 살렸다.

이 제품은 터치 화면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물을 낼 때마다 유로에 남은 물을 모두 비우고 갓 정수된 물만 제공한다. 24시간동안 동작하지 않으면 본체 내 모든 물을 배출해 청결을 유지한다. 맞춤 온도 온수, 정량 추출 기능도 기본이다.

황순목 코웨이 워터케어팀장은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중공사막·나노섬유 필터를 탑재하고 있는 실속 직수 정수기 제품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직수 정수기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혁신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이 제품을 전시해 전 세계에 정수기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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