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85포인트(0.38%) 하락한 2084.07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1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0억원, 116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99%, SK하이닉스가 2.24%, 셀트리온이 0.57%, 신한금융지주가 0.34%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는 0.2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3%, 현대모비스는 0.61%, LG화학은 0.1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가 4.11% 떨어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문구류(-3.46%)와 카드(-2.03%)는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92포인트(0.78%) 하락한 629.58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85억원, 기관은 3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상위 종목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비엘비, 펄어비스, 핼릭스미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CJENM, 스튜디오드래곤, 케이엠더블유 등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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