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18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화 가치 약세 요인으로는 미국의 무역정책과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의 디지털 서비스 세금이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며 프랑스산 수입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했다.

국내 증시에선 외국 주식 매도세가 19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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