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TV 광고 공동 제작…‘만성질환, 동네의원에서 지속 관리·상담해야’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이 달 1일부터 TV, 라디오, On-Line매체 등을 통해 만성질환의 동네의원 이용 생활화를 위한 ‘적정 의료이용’ 관련 공동캠페인에 착수했다.

‘TV’ 광고용 적정 의료이용, ‘롱 테이블’편 장면/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의협과 공동으로 준비한 TV 광고, 적정 의료이용 ’롱 테이블(Long Table)’편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경우, 대형병원보다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만성질환자가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경제적·시간적 손해뿐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에도 좋지 않으며 올바른 질병 관리를 위해서는 동네의원에서 생활습관 상담, 지속적인 관리, 의사와 환자 간 상호 신뢰를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건보공단과 의협이 이번 캠페인을 공동제작 하게 된 계기는 동네의원에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국민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적정 의료이용 ’롱 테이블(Long Table)’편은 애니메이션 기법이 포함돼 있고 최신 트랜드인 민트계열 색상을 적용, 재미있고 산뜻한 느낌을 줘 메시지 전달이 잘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의협과 함께하는 적정의료이용 공동 캠페인으로 동네의원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의 국민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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