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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서울 노량진역을 비롯한 4곳에 역세권 청년주택 572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3일 2019년 제12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구단위 계획 결정 변경안 4건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동작구 노량진동 128-2번지 일대 노량진역 주변이 299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광진구 구의동 245-11번지 구의역 인근 117세대, 마포구 상수동 355-2번지 상수역 일대 95세대, 서초구 반포동 705번지 논현역 주변 61세대 순이다.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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