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구·경북 유일… 전국 15명 만점
2020 수능 만점자 발표/ 연합뉴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표를 4일 배부한다.

대구, 경북에서는 유일한 수능시험 만점자가 탄생했다. 경북고 졸업생 김형락(19)씨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지난달 14일 치러진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5명이 만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만점자 수도 공개됐다.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모두 15명. 이 가운데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에선 김 군이 유일한 수능시험 만점자. 전국의 졸업생 만점자 2명 중 1명이 김 군인 셈이다. 대구에선 2년 만에 만점자가 나왔다.

지난해 수능 시험 후 고려대 의대에 진학한 김 군은 서울대 진학 꿈을 이루기 위해 휴학을 한 뒤 다시 수능 공부를 했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 가운데 사회탐구 영역을 택한 경우가 11명, 과학탐구 영역을 치른 이가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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