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혁신교육 10년’ 단행본을 발간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혁신교육 10년’ 발간은 2019년 경기혁신교육 10주년을 맞아 혁신교육이 지역별로 확산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심화·발전되는 과정을 기록함으로써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집필에는 집필에는 도교육청 및 외부기관 자문위원, 학부모단체 활동가, 내부 교육정책 담당자 등 45명이 참여했다.
400쪽 분량의 이 단행본은 ▲1장 경기혁신교육의 등장과 배경 ▲2장 경기혁신교육의 도전과 성장 ▲3장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과제 등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혁신교육 운동이 혁신학교로 제도화되는 과정에서부터 민주적 학교문화, 수업과 교육과정 변화, 지역으로 혁신교육의 확장, 인사제도와 행정혁신, 교육의 공공성 확대 과정 등이 담겨 있다.
또 집필진은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은 사연과 날카로운 비판도 기록했다.
신승균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경기혁신교육을 가꾸고 지켜 온 선생님, 학부모, 시민, 지역사회, 정책담당자, 그리고 소중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 모든 기록이 미래교육의 밀알이 되어 새로운 길을 만드는 힘찬 동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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